798 장

장톈은 매우 우스꽝스럽게 느껴져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. "장판, 네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.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네가 어떻게 알아?"

장판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. "당연히 알지. 나는 짐작할 수 있어. 너희 남자들 생각이 다 그렇잖아. 어, 장톈, 너 어떻게 할 생각이야, 여기 머물 거야?"

장톈은 속으로 '드디어 나한테 부탁할 일이 생겼구나'라고 생각했다. 그는 일부러 매우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. "그게, 그게 아마 어려울 것 같은데."

장판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. "왜, 왜 그래, 무슨 어려운 일이라도 있...